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에게 마지막 대표팀 A매치 출전의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헝가리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승리하고 나서 외신과 기자회견을 통해 "베컴만 괜찮다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평가전을 통해 팬들과 작별할 기회를 주고 싶다"며 "더는 베컴을 대표팀에 뽑지 않을 작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카펠로 감독의 언급에 대해 베컴의 에이전트 측은 BBC와 인터뷰를 통해 "베컴의 대표팀 은퇴는 아직 협의가 끝난 사항이 아니다"며 "베컴은 부상에서 회복되고 대표팀에서 부르기만 하면 언제든 국가를 위해 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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