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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대표팀이 결국 남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지만, 희망을 발견했는데요,
아르헨티나전과 우루과이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린 이청용이 '남미 징크스'를 깰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루과이에 0대 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이청용이 희망의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공의 흐름을 쫓는 감각과 순간 스피드가 돋보였습니다.
기성용이 올린 프리킥이 우루과이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튀어오르자, 이청용이 재빨리 낙차 지점을 파악해 움직입니다.
상대 수비수가 거칠게 달려들었지만,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청용은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실수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골문 앞으로 몰고 가 침착하게 차넣었습니다.
이로써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에게 두 번의 패배를 안긴 남미 팀과의 경기에서 유일하게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남미의 뛰어난 개인기를 극복하려면 순간 스피드와 빠른 침투 능력에 골 감각까지 겸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 대목입니다.
이 때문에 이청용의 득점은 모두 진 경기에서 이뤄져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으나 분명히 의미 있는 골입니다.
그럼에도, 이청용은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 "골에 대한 의미는 크게 없다"며 "아쉽지만 4년 뒤를 기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2살의 젊은 미드필더 이청용에게 남미 팀은 더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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