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잉글랜드 팬이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한 잉글랜드 대표팀 라커룸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0-0으로 비기자 한 팬이 경비를 뚫고 잉글랜드 대표팀 라커룸에 들어갔습니다.
이 팬은 당시 라커룸에 있던 데이비드 베컴을 발견하고는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그린포인트 경기장을 찾은 2만 5천 명의 잉글랜드 팬들도 자국팀이 졸전 끝에 그라운드를 떠나자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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