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승민 후보 선거 캠프 제공. |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가 ‘선수&지도자 스포츠 커넥트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유 후보는 "스포츠는 특성상 대부분 종목 선수들이 청춘을 불사르면서도 은퇴 이후 삶이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도에 그만두게 되는 선수들은 더 막막한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은퇴 선수 및 중도 포기 선수를 위한 맞춤형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지도자들도 다르지 않다"며 "체육계는 너무 오랫동안 지도자들에게 오로지 보람 하나만을 바라보고 선수 발굴과 육성, 지도에 매진하도록 강요해왔다, 제대로 된 처우개선 위에서 양질의 지도를 기대하고,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입과 케어 시스템 마련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선 지도자들로 대한
유 후보는 또 "국방부와 상무, 종목단체와의 협의를 전제로 더 많은 선수들이 경력 단절 없이 군에서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4일에 열립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