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 캠프 개소…"체육회 수장 바꾸자"

↑ 사진=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선거 운동 캠프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강신욱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가맹단체, 시도체육회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강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대한체육회는 오로지 한 사람 때문에 비정상화가 됐다"며 "내년 1월 14일 새로운 사람으로 수장을 바꿔 대한체육회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강신욱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를 사퇴한 뒤 강 후보 선거 캠프의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은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은 "강 후보는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준비된 후보인 만큼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하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