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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주장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
【 앵커멘트 】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50일 만의 리그 득점포에도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간판공격수답지 않게 숱한 득점 기회를 놓쳐서인데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리그 5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의 골 가뭄은 경기 초반에도 이어졌습니다.
전반 24분 평소였으면 들어갔을 특유의 감아 차기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후반 23분에는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대 옆으로 날리고 말았습니다.
주장이 확실한 득점 기회를 놓치는 사이 토트넘 수비진도 엉성한 수비로 잇달아 네 골이나 내주며 역전패를 자초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뒤늦게 시즌 5번째 골을 터트렸지만, 안방에서의 충격패를 막지 못했고, 실망감에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주장
- "기회를 놓친 제 스스로를 탓하고 싶습니다. 리더로서 제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부진은 잠깐일 것'이라며 주장의 어깨를 다독였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정도로 심각한 부진에 빠진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13일 새벽 레인저스를 상대로 반전을 노립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김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