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짓수 세계챔피언 빅터 휴고가 경상북도 경산 세미나에 참가한 지도자 및 수련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
휴고, “도복 주짓수 월드 챔피언 목표 이루고 2025년에는 새로운 목표인 노기 주짓수 타이틀에 집중할 것”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진행된 주짓수 세계 챔피언 빅터 휴고(27·브라질) 기술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짓수는 2018년부터 하계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다.
이번 세미나는 휴고가 소속된 세계적 명문 식스블레이드 주짓수팀 산하 킹덤주짓수 네트워크(대표이사 오주환)가 일 년에 한 번 주최하는 정기 세미나다. 식스블레이드 주짓수팀은 알렉산더 히베이로와 사울로 히베이로, 하파엘 로바토 주니어 등 월드챔피언을 다수 배출했다.
휴고는 나이는 어리지만 국제주짓수연맹(IBJJF)이 개최하는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한 초신성이다. 브라운벨트 시절 스파이더에서 개최하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주짓수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도 했다.
↑ 주짓수 세계챔피언 빅터 휴고가 킹덤주짓수경산 체육관에 모인 50여 지도자와 수련생을 대상으로 니쉴드 포지션에서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
세미나에서 휴고는 자신만의 니쉴드 테크닉들과 자신만의 디테일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했다.
‘킹덤주짓수수성’(대표관장: 한진우) 체육관에서 진행한 도복 주짓수 세미나는 대구 지역에서 60여 지도자 및 수련생이 참여했다.
휴고는 가드패스와 서브미션 등 전날 세미나와는 완전히 다른 테크닉을 선보이며 이틀 연속 참여한 수련인을 배려했다.
대구 중구 ‘킹덤동성로주짓수’(대표 관장 정용준)에서는 킹덤주짓수 관장들과 마지막으로 스파링 세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휴고는 “시합을 뛰기 전에는 매일 오전에 선수들끼리 모여서 특정 상황과 자세를 설정하고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상대를 묶어놔야 하는지,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를 세밀하게 설정해서 몇 시간이고 반복연습을 한다”며 시합 준비 노하우를 공개했다.
앞으로 커리
킹덤주짓수는 식스블레이드 주짓수팀 소속으로 전국에 50여 지부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