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는 어제(3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변해야 한다"며 "일하는 CEO가 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단일화가 재벌 총수의 축구협회장 당선을 막는 방법이라면, 유연성을 갖고 고민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1월 8일에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신 교수와 정몽규 회장,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3파전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신문선 / 명지대 교수
- "재벌 회장의 마지막 회장으로서, '정씨 집안'의 회장을 끝내겠다는 생각을 갖고 축구협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