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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천괴' 케리아, T1과 2년 재계약 "이루고 싶은 것 아직 남았다"

기사입력 2024-11-14 14:58 l 최종수정 2024-11-14 15:03

사진=T1.
↑ 사진=T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LCK와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역천괴(역대급 천재 괴물)'의 모습을 뽐낸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T1과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T1은 오늘(14일) 공식 SNS에서 "'케리아' 류민석과 2년 더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T1이 SNS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류민석은 "월즈 2회 우승을 했지만 이루고 싶은 커리어가 아직 한참 남았다"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T1과 2년을 더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2년 동안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2002년 생으로 2019년 DRX에서 LCK에 데뷔한 류민석은 2021년 T1으로 이적해 LCK 우승과 월

드 챔피언십 2회 우승, EWC 우승과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류민석과 재계약을 마친 T1은 곧 계약이 종료되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과 재계약을 한다면 2회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따낸 '제오페구케' 로스터를 유지하게 됩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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