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여파로 세 경기 연속 결장한 손흥민이 오늘 밤 애스턴 빌라전 출전을 준비 중입니다.
내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도 손흥민의 복귀전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손흥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리그 4호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어제(2일)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영상 속 손흥민은 건강한 모습으로 패스와 달리기 등 기본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훈련에 나선 팀원들과 포옹을 하고 장난을 치는 등 여유로운 모습도 되찾았습니다.
오늘(3일) 밤 11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은 총 9번의 빌라전에서 7개의 골과 3개의 도움을 올리며 천적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지난 3월 직전 맞대결에서도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화려한 복귀 자축포에 도전합니다.
내일(4일)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도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32살 손흥민에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걸 알지만, 험난한 중동 원정에서 해결사가 필요한 홍 감독은 빌라전 이후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유승희
출처 : 유튜브 @TottenhamHotsp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