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AFC 시상식. 사진=AFC. |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과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는 "AFC 시상식(AFC Annual Awards 2023)이 다음 달 2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안에 있는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회원국 및 지역협회의 사무총장과 회장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AFC 시상식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수상한 ‘올해의 국제선수’를 비롯해, 남녀 올해의 선수, 유스 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공로상 등을 수여합니다.
AFC 컨퍼런스는 아시아 축구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축구의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축구발전을 위한 어젠다를 놓고 토론하며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로, 아시아 47개 회원국 축구협회와 AFC
축구협회는 “아시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의미가 큰 두 행사가 이번에 한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축구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외교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