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격 권총 조정두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 장애인 사격 권총 국가대표 조정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캡처 |
한국 시간으로 오늘(30일) 조정두는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쐈습니다.
234.9점을 쏜 인도의 마니쉬 나르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겁니다.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입니다.
조정두는 복무 중이던 2007년 뇌척수막염을 진단
2019년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선수가 됐고,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