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안전안심 체육시설 지정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정부, 광역·기초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한 행정·정책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립니다.

공단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에 안전 등급을 부여하는 '안전안심 체육시설 지정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공단은 보험 가입 의무 규정이 없고 안전 점검 자율 시행에 따른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 관련 법률 분석 및 전문가 현장 진단 등을 통해 체육시설 특화 안전관리 항목 개발하고 3개월 동안 내재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183개소가 인증을 받고, 사업 참여 전후 안전사고 발생률이 17.26% 감소했고, 이용자와 매출액은 각각 6.9%와 7.3%가 올랐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체육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