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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장타자 김대현이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김경태와 살얼음판 승부를 벌인 끝에,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대현의 파워가 김경태의 정교함을 눌렀습니다.
승부처는 16번 홀이었습니다.
파5 롱홀에서 본인의 장기인 드라이버 샷이 320야드를 훌쩍 넘겼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나서 3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턱밑까지 뒤쫓던 김경태와 간격을 2타차로 벌리는 순간입니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막은 김대현은 두 손을 번쩍 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로써 김대현은 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2번째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대현 / 하이트
- "드디어 장타자 김대현이 우승했습니다. 첫날부터 마음먹기를 4라운드 동안 공격적으로 하려고 마음먹었고, 나흘 동안 확실히 마음먹은 대로 잘 됐습니다. 제일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GS칼텍스매경오픈이었는데, 우승하고 싶은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쁩니다."
장타자 김대현을 의식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던 김경태는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강경남과 한민규, 호주의 스콧 아놀드가 6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고, 4언더파를 기록한 이수민이 공동 9위로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짜릿한 명승부와 수많은 갤러리가 함께한 매경오픈은 국내 최고권위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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