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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 |
【 앵커멘트 】
파리 올림픽 전 최종 리허설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환한 미소와 함께 귀국했습니다.
웃음과 함께 자신감도 되찾은 안세영은 이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지옥훈련에 들어갑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실수를 이끌어내고, 승리를 따내고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합니다.
그동안 무릎과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 우승과 함께 원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 인터뷰 :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추측과 억측들을 깨부쉈다는 생각에 저도 더 표현을 크게 했고. '이제 건강하다, 나는 자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금메달을 따냈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다'고 할 정도로 부상 후유증도 떨쳐냈습니다.
자신감과 컨디션을 회복한 안세영에게 올림픽 최대 맞수는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천위페이.
2주 연속 결승에서 장군멍군을 주고받았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6대 4로 앞섭니다.
여기에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는 곳에서 지난 3월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환경도 안세영에게 웃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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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파리 리허설'을 마친 안세영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지옥훈련에 들어가 체력과 전술을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