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이 쾌청한 주말, 여자 프로골프대회장이 최고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h수협은행 MBN 여성오픈이 열린 양평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도 그랬는데요.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를 즐기며 선수를 응원했고,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보답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할 날씨에 행사장을 찾는 갤러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오미자차에 남해산 굴요리를 즐기고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갤러리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음식과 이벤트를 체험하는 것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 인터뷰 : 연진영 / 갤러리
- "경치보면서 아이들도 잔디 밟고 뛰어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하게 먹을 것도 있어서….
"
구름처럼 몰려든 갤러리들의 응원행렬에 보답하듯 선수들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박결은 165m 환상적인 샷이글을 성공했고,
이번 대회 첫 홀인원 마법을 선보인 김민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선 / 대방건설
- "상상도 못해서 너무 놀랐고요. 최근에 계속 샷감이 너무 좋았어서 한번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대회에서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동은이 여섯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이 한 타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박민지 등 10명 넘는 선수들이 세 타 이내에서 뒤쫓고 있어 마지막 3라운드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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