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내일(2일)부터 펼쳐집니다.
작년 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우승을 거머쥐었던 정찬민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박규원 기자가 우승 후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최고의 골프 코스로 주목받는 남서울CC에서 열리는 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매년 구름 같은 갤러리가 몰리는 대회에 이번에도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작년에 사흘간 16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괴물 장타자 정찬민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정찬민 / 2023년 우승
- "작년에 우승하고 나서 정찬민이라는 사람을 알린 것 같고 저한텐 뜻깊은 대회였던 것 같아요. (올해도) 제 플레이만 잘하면 성적은 따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사상 최초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박상현·이태희·김비오도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 인터뷰 : 김비오 / 2012년·2022년 우승
- "몸 상태는 굉장히 좋고요. (우승은)당연히 욕심이 나고 선의의 경쟁을 잘 펼친다면 3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우승자에게는우승 상금 3억 원에 국내 투어 5년, 아시안 투어 2년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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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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