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디 플레이 시대에 적합한 수단으로 1인승 골프카트가 선보입니다.
메이트모빌리티(Mate Mobility·대표 이상현)가 공개한 싱글은 그동안 여러 사람이 함께 탑승하는 단순 이동 수단에 불과했던 골프 카트의 기능에서 탈피해 혼자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메이트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코스안내 및 공략을 위한 정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카트입니다.
1인승 초경량으로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고 경사진 코스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독립식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교체형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로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노캐디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문제는 정밀 지오펜싱 (Geo-Fencing) 기술을 적용해 위험 구역을 설정하고, 플레이어가 해당 구역을 진입할 수 없도록 한 것이 눈에 띕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캐디와 대화하듯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대화형으로 주고받을 수 있고 홀컵까지의 거리, 높낮이를 적용한 보정거리, 해저드 위치 등 위험 구역에 대한 안내는 물론 이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에 대한 통제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고 싱글 앱을 사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결제하는 시스템도 적용합니다.
노캐디 플레이의 확산으로 인한 운영 효율성 저하 및 내장객 감소로 고민하고 있는 골프장들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