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MLB X 캡처. |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올 시즌 개막전 시구를 맡습니다.
대회 주관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박찬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총 7개 팀을 거쳤고, 지금은 샌디에이고의 특별 고문으로 있습니다.
다저스에서는 9년 동안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 1,177탈삼진을 거뒀고, 세 번째 팀인 샌디에이고에선 두 시즌 동안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모레(17일)부터 이틀 동 한국야구 대표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20일과 21일 MLB 정규리그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릅니다.
![]() |
↑ 사진=쿠팡플레이. |
한편, 주관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내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야구 대표팀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스페셜 게임, 20일과 21일 두 팀의 경기를 모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