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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오른쪽)과 미드필더 박용우(왼쪽).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모레(7일) 새벽 결승 진출을 놓고 요르단과 격돌합니다.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며 체력이 떨어진 만큼 이번에는 90분 안에 승리를 확정해야 체력 부담 없이 결승전을 치를 수 있습니다.
진이 빠지는 연장 승부를 피하려면 이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겠죠.
카타르 도하에서 최형규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공 돌리기 훈련을 하는 선수들의 표정에 미소가 가득하고, 주장 손흥민도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내내 활기는 넘쳤지만, 두 경기 연속 연장 접전을 치른 대표팀은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회복 훈련을 해야 할 정도로 지친 상태입니다.
요르단과의 4강전 관건은 90분 안에 경기를 끝낼 수 있느냐인데, 지난 8강전 첫 선발로 나서 승리를 이끈 황희찬의 활약이 필수입니다.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호주의 골망을 갈랐고, 극적인 동점을 만든 페널티킥 골도 넣어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상태입니다.
다리 살이 파일 정도로 거친 태클을 당해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지난 맞대결에선 부상으로 뛰지 못해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던 아쉬움을 이번에 득점포로 털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100%라고 생각하고 뛰는 것 같아요. 다른 거 생각할 겨를 없이 전력 질주를 해야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카타르 도하)
- "요르단도 주전 수비수 알 아잘린이 경고 누적으로 빠져 균열이 생긴 만큼 빠른 선제골로 수비진을 무너뜨린다면 결승 진출에 파란 불이 켜질 전망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