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아데토쿤보처럼 되고 싶다는 농구 유망주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데도 가볍게 슬램덩크를 꽂는 에디 다니엘을 최형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빠른 속도로 달려와 림을 향해 펄쩍 뛰어올라 강력한 원핸드 덩크를 꽂아 넣습니다.
용산고 1학년 에디 다니엘은 최고의 유망주들이 모인 유소년 캠프에서 형들을 제치고 베스트 5에 뽑힐 정도로 단연 눈에 띕니다.
폭발적인 운동 능력은 NBA의 괴물이자 자신의 우상 아데토쿤보를 닮았고,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는 '킹' 르브론 제임스를 빼닮았습니다.
▶ 인터뷰 : 에디 다니엘 / 용산고 1학년
-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맞는데, 플레이는 르브론에 더 가깝게 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프로농구 서울 SK의 선택을 받은 에디 다니엘은 청소년 대표팀 주장도 맡아 실력에 리더십까지 인정받았습니다.
KBL 해외연수 대상자로 내년 1월 미국 유학을 앞둔 에디 다니엘은 이현중과 여준석처럼 미국 무대에 서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미국 무대는) 실력만 된다면 꼭 가고 싶은 곳이고, 더 실력을 키워서 도전해보겠습니다."
'경기를 터뜨렸다'는 뜻이 담긴 재치 넘치는 세리머니를 프로와 국제무대에서 팬들에게 선보이는 게 에디 다니엘의 꿈입니다.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항상 깜짝 놀라게 해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정연
화면출처 : 한국중고농구연맹, 서울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