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cker Room with TEAMCJ 행사에 참석한 김시우와 임성재. 사진=CJ.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성재와 김시우가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골프 후배들과 만나 일일 코치로 변신했습니다.
CJ그룹은 "어제(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국내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해 'Locker Room with TEAMCJ'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ocker Room with TEAM CJ'는 재능과 열정을 갖고 글로벌 No.1을 꿈꾸는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TEAMCJ'의 임성재와 김시우를 비롯해 PGA와 LPGA 관계자, 스포츠 심리학 박사들이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습니다.
↑ Locker Room with TEAMCJ 행사에 참석한 김시우와 임성재. 사진=CJ. |
임성재는 "후배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며 "원포인트레슨을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PGA, LPGA까지 같이 와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Locker Room with TEAMCJ 행사에 참석한 김시우와 임성재. 사진=CJ. |
참가한 학생들은 항저우에서 막 귀국한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꽃다발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CJ 관계자는 "올해 골프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유망주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