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환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오늘(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1분44초40)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항저우가 고향인 '중국 수영 영웅' 쑨양(32)이 보유했던 아시아 기록(1분44초39)에 불과 0.01초 모자랐습니다.
↑ 오늘(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가 역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황선우는 예선에서 1분47초08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황선우는 100m 구간을 1위로 통과했으며, 끝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자유형 100m(동메달)와 계영 800m(금메달), 혼계영 400m(은메달)에서 모두 메달 사냥에 성공한 황선우는 2006년 도하와 20
황선우와 동반 출전한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역시 1분45초56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가져가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2위는 중국의 핀잔러(1분45초28)가 차지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