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 선정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 올려
EPL 6R 원정에서 혼자 2골 활약

↑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지난 주말 펼쳐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멀티골을 터트렸습니다.

25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펼쳐진 EPL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이주의 팀'은 EPL 통산 최다골(260골)을 넣은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했습니다.

4-2-3-1 포메이션 중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제(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에서 손흥민이 혼자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해 토트넘은 2-2로 비긴 바 있습니다.

손흥민은 아스널에 실점할 때마다 곧바로 추격골을 꽂았고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면서 토트넘 통산 150골을 달성했고, 유럽 무대 통산으로도 19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첫 번째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 득점에서는 굉장한 평정심을 보여줬다"고 칭찬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4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에도 EPL '이주의 팀'에 뽑힌 바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