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강인은 바레인전 출전 가능성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훈련 / 사진 =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날인 오늘(24일)부터 우리 선수단이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는 '골든 데이'에 도전합니다.
첫 금메달은 근대5종 여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던 김세희, 김선우 선수가 이번엔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성승민, 장하은 선수도 함께 개인전에 출전하며, 개인전 상위 3명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순위가 정해집니다.
↑ 여자 근대5종 국가대표팀 선수들 / 사진 = 연합뉴스 |
저녁에는 근대5종 남자부 전웅태 선수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며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왼쪽 아래)와 선수들이 수영 훈련을 마치고 이동 중이다 / 사진 = 연합뉴스 |
태권도 품새에 출전하는 남자 강완진 선수와 여자 차예은 선수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유도는 남자 60kg급 이하림, 66kg급 안바울 선수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과 단체전을 휩쓴 송세라 선수는 여자 에페에 출전해 이번 대회 펜싱 종목에서 첫 메달을 노립니다.
↑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 / 사진 = 연합뉴스 |
밤 9시 반에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남자 100m에서 중국의 라이벌 판잔러와 함께 경기를 치릅니다. 48초 안에 승부가 결정됩니다.
↑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승리 후 기뻐하는 이강인과 엄원상 / 사진 = 연합뉴스 |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남자 축구 대표팀은 밤 8시 30분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승패와 무관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39개 종목에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