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배드민턴 안세영처럼 우승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여자복식에서 자신감이 가득한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살 위인 배드민턴 여자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 챔피언에 오른 모습은 여자 탁구 세계 9위인 신유빈에게 동기부여로 다가옵니다.
▶ 인터뷰 :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멋있다? 멋있어요. (멋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 좀 있었나요?) 네, 있어요!"
한중일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에 출전하는 신유빈.
안세영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포효하는 게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특히 세계 1위인 여자복식은 가장 기대가 큰 종목.
'띠동갑 언니' 전지희와 찰떡 호흡을 자랑합니다.
▶ 인터뷰 : 전지희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유빈이 부담감도 스트레스도 받고 있고 여드름도 올라왔잖아요. 아프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서 즐겁게."
▶ 인터뷰 :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언니를 믿고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할 테니까 같이 힘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어요."
한 달도 남지 않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일요일 개막하는 이번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은 MBN을 통해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