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두고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 성적 목표와 함께 각자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선수촌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항저우에서의 결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선수단은 메달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남자 펜싱 사브르의 구본길은 개인전 4연패와 함께 역대 한국인 최다인 6개째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 인터뷰 : 구본길 / 펜싱 국가대표
- "4연패라는 기록도 있고, 한국에서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는 대회라 다른 대회보다 집중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하는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은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 인터뷰 :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 "첫 출전인 만큼 많이 설레는데요. 설레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대표팀 언니들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바둑과 브레이킹 등이 선전해 금메달 최대 50개와 함께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일본하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는 금메달 격차가 많이 났습니다. 지금은 최소한 열 개 이상은 회복할 겁니다. 격차가 그만큼 줄었다는…."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면서 5년이라는 긴 시간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들은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습니다.MBN뉴스 강재묵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