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B팀과의 경기서 19점을 기록한 정준원. 사진 = 윌리엄존스컵 제공 |
2022~2023시즌 KBL 통합 챔피언 KGC는 오늘(19일) 타이완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타이완 B팀과의 대회 7차전에서 99대 97로 승리했습니다. 내일 타이완 국가대표 A팀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KGC는 현재 6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대회 KGC의 유일한 패배는 미국전이었습니다.
↑ 1쿼터에 득점을 몰아넣은 고찬혁. 사진 = 윌리엄존스컵 제공 |
1쿼터를 32대 30으로 끝낸 KGC는 2쿼터에도 점수 대결을 이어갔습니다. 듀본 맥스웰과 정준원, 정효근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2쿼터를 54대 50으로 끝냈습니다.
↑ 17득점을 올린 정효근. 사진 = 윌리엄존스컵 제공 |
4쿼터에는 박지훈과 정준원, 정효근 등이 번갈아 득점하면서 경기 종료 3분 54초를 남기고 94대 84로 앞섰습니다. 종료 17초를 남기고는 99대 91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습니다.
↑ 득점에 성공하는 정준원. 사진 = 윌리엄존스컵 제공 |
그러나 타이완의 마지막 공격이 빗나갔고, KGC는 그대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고찬혁과 맥스웰이 나란히 23점을 기록했고, 정준원(19점), 정효근(17점), 박지훈(11점) 등이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 오늘도 공격을 이끌어간 박지훈. 사진 = 윌리엄존스컵 제공 |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