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국립 태권도원에서 열린 '김운용컵'은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이자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도록 한 고 김운용 총재의 업적을 기리는 대회입니다.
전 세계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든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몽골 등 55개 나라에서 모두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식 /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대회장)
- "앞으로 김운용컵은 세계적인 우리 정신을 살려서 계속 이어가길 바라고, 이번 김운용컵을 계기로 해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 장영자 / 태권도인
- "다리가 나이를 먹으면 아프거든요. 다리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습니다."
▶ 인터뷰 : 박민건 / 태권도인
- "몸이 가볍고 달리기가 빨라지고 체력도 훨씬 좋아졌어요."
▶ 인터뷰 : 최재춘 /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위원장
- "코로나로 인해서 4년 만에 대회를 치르게 됐습니다. 우리 태권도를 이제 하나로, ITF, WT 모두 하나로 모여서 유네스코에 등재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