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2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유일한 한국 수영 선수가 됐습니다.
황선우를 앞세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만 한국 신기록 8개를 작성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한 선수만이 아닌 여러 선수가 있으면 서로 선의의 레이스를 국내에서 하면서 세계적으로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크다고 생각해요. 한국 자유형 수준이 굉장히 올라갔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