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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맨시티 홀란. 연합뉴스 |
유럽축구 최정상급 팀들 간의 방한 경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습니다.
국내 축구 팬들은 '괴물 공격수' 홀란의 플레이 등 한여름밤의 고품격 축구를 만끽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왕 홀란이 공을 잡을 때마다 함성이 쏟아집니다.
슈팅 하나하나에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하는 진풍경도 벌어집니다.
홀란이 이끄는 지난 시즌 유럽 3관왕인 스타 군단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방한 친선경기.
대결은 6만4천여 명의 팬의 이목이 쏠린만큼 실전처럼 치열하게 진행됐고, 승부는 후반에서야 갈렸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데파이가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자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카라스코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막판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대 1로 이겨 이번 방한 경기를 1승1패로 마쳤습니다.
▶ 인터뷰 : 데파이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제가 공을 잡을 때마다 한국 팬들이 환호성을 질러서 재미있었고,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었는데 정말 멋졌어요."
2경
특히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무대라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배완호·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