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챔피언'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가 내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방한 경기를 앞두고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괴물 공격수'라 불리는 홀란에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강재묵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관왕에 등극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선수단 25명의 가치만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맨시티 선수들을 담으려는 팬들의 카메라도 바삐 움직입니다.
세계적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은 물론, 주요 대회 득점왕과 개인상을 휩쓸며 '괴물'이라 불리는 홀란의 동작 하나하나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 인터뷰 :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 말씀드리고 경기에서도 저희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 말씀드립니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꼽히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잭 그릴리쉬까지, 맨시티 스타들이 상암 훈련장을 수놓았습니다.
맨시티는 내일(30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데, 챔피언스리그 8강 격돌 이후 1년여 만에 재대결을 벌입니다.
▶ 인터뷰 : 디에고 시메오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 "우리는 매 순간 성장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같은 아이디어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별들의 전쟁으로도 불리는 두 팀의 대결, 6만 석에 가까운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