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손흥민 몸값 제쳤다…아시아 최고 '856억원'

1년 전 1천 4백 만 유로였던 것에 비해 4배 이상↑
바이에른 뮌헨 이외 맨유 이적설도

↑ 김민재 /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22-2023시즌 최우수 수비수인 김민재(나폴리)의 몸값이 손흥민을 추월했습니다.

유럽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추정치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천만 유로(한화 약 86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1년 전 같은 평가에서 김민재의 몸값을 1천 4백 만 유로로 책정했는데, 1년 사이 4배 이상 몸값이 오른 것입니다.

반면 손흥민의 몸값은 5천 만(713억 원) 유로로 올해 3월 6천만 유로였던 것에 비해 1천만 유로가 내려간 셈입니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59위였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인수에 나선 카타르 자본이 구단주가 되면 10억 파운드를 선수 영입에 쓸 것"이라며 김민재를 영입 가능 선수 명단에 22일 포함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jiyoung258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