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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SA컵 5인제 여자축구대회. 사진=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제공. |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회장 윤기영)가 주최한 제1회 SA컵 5인제 여자축구대회가 여자축구 동호인 400여 명과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는 오늘(18일) "여자축구 저변 확대 차원에서 개최한 'SA컵 5인제 여자축구대회'가 어제 수원 매탄공원축구장에서 치러졌다"라며 "선수 출신이 아닌 아마추어로만 구성된 32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고 밝혔습니다.
32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SA컵 여자축구대회는 5인제 경기로 4개 팀이 한 조가 돼 총 8개 조로 조별리그를 펼쳤고, 각 조 1~2위 팀은 S리그, 3~4위 팀은 A리그로 다시 나눠 토너먼트를 펼쳐 각 리그 우승팀을 결정했습니다. S리그는 FS OJO가, A리그는 FC NCNC가 각각 우승했습니다.
이벤트 행사로 열린 '100인 크로스바 챌린지'(크로스바 맞히기) 이벤트에는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등이 참가해 수익금으로 남산초(충주) 여자 유소년 축구팀에 TV와 공기 청정기 등을 기증했습니다.
'수원FC 위민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행사도 열려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윤기영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띤 경기를 펼친 참가자들과 대회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가 열려 여자축구의 저변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