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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사진출처 = 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하계세계대학경기 성공 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성실한 답변과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도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체육회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앞선 지난 달 3일 대한체육회와 충청권 4개 지자체는 이견이 있던 조직위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애초 사무총장에 선정됐던 인사가 크게 반발하자, 문체부가 합의안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체육회 등은 지난 7일 문체부 장관에게 체육인 결의문을 보내 하계세계대학경기 사태 해결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공식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하지만 문체부가 "대한체육회가 주도한 ‘체육인 결의문’은 일방적 주장으로 5월 3일 모임은 비공식 간담회며, 대한체육회와 4개 지자체, 문체부가 공식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어 대회 조직위 출범도 더 늦어질 전망입니다.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