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선수가 올해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을 달성했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이 1위인 일본의 야마구치를 자유자재로 요리합니다.
2세트는 절정에 달해 신들린 듯한 수비와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공격에 성공합니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2대 0으로 승리한 안세영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는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올해 8개 대회 모두 결승에 올라 5번째 우승.
야마구치를 끌어내리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설 기회까지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굉장한 대회고요. 또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한 것 같아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후반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얼싸안고 환호한 맨시티는 이후 인터밀란이 골대를 맞추는 등 득점하지 못하면서 1대 0으로 이겨 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까지 3개 대회를 우승해 유럽축구 사상 8번째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맨시티는 다음 달 방한해 국내에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