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에서 뛰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FA컵 정상의 기쁨도 만끽했습니다.
셀틱 입단 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세 개나 들어 올렸네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역습을 연결하고, 이어진 장면에서 결승골이 터집니다.
셀틱 선수와 팬들은 열광 또 열광.
셀틱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자 오현규는 동료와 함께 관중석에 올라가 환호합니다.
셀틱은 3대 1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역대 최다이자 8번째로 시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월 유럽 무대 이적 이후 7골을 터트린 오현규는 데뷔 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내일(5일) 우승 메달을 들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맨체스터 더비'로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귄도안이 경기 시작 12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대회 결승 사상 최단 시간 득점에 성공한 귄도안은 1대 1이던 후반 6분에는 결승골을 넣어 팀의 통산 7번째 우승을 이끕니다.
맨시티는 일주일 뒤 열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꺾으면 시즌 3관왕을 달성합니다.
김시우가 가슴까지 올라오는 긴 브룸스틱 퍼터로 만만찮은 거리의 퍼팅에 성공합니다.
3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기록해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에 오른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편집 :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