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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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7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당한 부상에 월드컵 주장의 무게를 감당하는 가운데 올린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리그 마지막 경기인 리즈전에 나선 손흥민.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하고, 결국 케인이 선제골로 연결짓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6번째 도움, 이번 시즌 14골 6도움으로 7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짝 케인과의 프리미어리그 합작 골 기록도 47골로 늘렸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올 시즌 손흥민은 굴곡이 심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부상에 월드컵 출전, 수비 가담을 요구했던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등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들쭉날쭉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을 터뜨리는
다만, 소속팀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 4대 1 대승에도 웃지 못했습니다.
최종 8위로 순위를 마치며 7위까지 주어지는 유럽대항전 진출이 13시즌 만에 좌절됐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