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황준서 등 톱유망주 대거 참석…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개최

↑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한화 이글스는 2023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 참가할 고교, 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협회와 한화는 지난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선수 선발 회의를 개최하고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 급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포지션 별 선수(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24명을 각각 선발했습니다. 경기는 다음 달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립니다.

우선 고대한(중앙대/OPS 1.704), 유제모(동의과학대/OPS 1.608), 편규민(동국대/ERA 0.90), 강민구(연세대/ERA 0.95), 박지환(세광고/OPS 1.590), 박준형(부천고/OPS 1.561), 전준표(서울고/ERA 0.00)등 7명의 선수가 개인기록 우수선수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고교·대학 선수들도 대거 참가합니다. 강동훈(중앙대), 정현수(송원대), 손주환(동아대), 김대호(고려대)와 황준서(장충고), 김택연(인천고), 김휘건(휘문고) 등 현재 대학과 고교 무대에서 활약 중인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타선은 기동력과 타격 능력을 갖춘 고승완(연세대), 전다민(강릉영동대), 임주찬(동강대) 등의 빠른 발의 대학 올스타와 이상준(경기고), 박채울(충암고), 이승민(휘문고) 둥 장타력의 고교 올스타 등 대학과 고교의 특징이 확연하게 나눠집니다.

이번 경기는 예매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이글스TV(해설:이재국 기자, 김태균, 진행:정용검)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입니다.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