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운용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금운용평가(자산운용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공단은 오늘(24일) "2022회계연도에서 총 31개 기금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자산운용 체계, 정책, 집행 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며, 기금의 자산운용 성과와 운용체계·전략 등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등 9개입니다.

공단 관계자는 "자산 운용 시 코로나 19나 국제정세 변동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경제적 충격 등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위험 상황 판단 지표를 설정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 등 금융시장의 유례없는 변동성 위험에 기민하게 대응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운용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