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항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에서 우리나라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배트민턴 여왕'으로 불리는 안세영은 승부처인 3번째 경기에서 상대를 꺾으며 결승 진출의 1등공신이 됐습니다.
김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세영의 공격을 2번이나 받아내지만, 계속되는 강한 스매시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예상치 못한 느린 공격에 상대 선수가 넘어지기도 합니다.
안세영의 마지막 드롭샵이 성공하며, 경기는 2대 0으로 종료됩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말레이시아와 1승 1패로 맞선 3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어제오늘 많이 뛰어서 그런가 몸이 되게 무겁기도 했고, 많이 아프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배드민턴을 하다 보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세가 오른 한국은 4번째 경기인 남자복식에서도 말레이시아를 격파하며, 3승 1패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년 마다 열리는 수디르만컵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른 것은 6년 만에 처음입니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야마구치와 3위 타이완의 타이쯔잉을 모두 이기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습니다.
안세영이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세계랭킹 4위 중국의 천위페이마저 꺾는다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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