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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최다 관중이 몰린 지난 7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모습. 사진=KBL. |
올 시즌 프로농구가 안양 KGC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로 막을 내린 가운데, 10개 구단 입장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L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 총 입장 수입은 86억 4천만 원을 기록해 종전 최고 기록인 2018~19시즌 72억 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BL은 또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도 정규리그 59만 9,572명, 플레이오프 8만 7,731명 등 총 68만 7,303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의 80% 수준까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있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정규리그 관중 수는 무려 두 배 넘게, 플레이오프 관중수는 55% 증가한 수치로, 특히 14년 만에 7차전까지 간 안양 KGC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은 2~7차전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고, 우승팀이 결정된 마지막 7차전에는 올 시즌 최다인 5,905명이 몰렸습니다.
올 시즌 12만 명이 새로 가입해 가입자 수가 28만 명으로 늘어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의 효과도 톡톡히 봤습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지난 시즌 대비 27%, 하루 평균 페이지뷰도 22
KBL은 “앞으로도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10개 구단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