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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민우. 사진 = 한화이글스 |
한화 이글스는 어제(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대 3으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연패 탈출의 1등 공신은 단연 선발 김민우였습니다.
김민우는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어제 경기 전까지 6경기 8득점에 그친 타선이 어제도 득점권에서 번번이 침묵했던 걸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쫓길 법했지만, 의연하게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최종 성적은 6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이었습니다.
김민우는 "올 시즌 들어 직구와 포크 위주로 투구했는데, 이번에는 커브를 섞어서 활용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어제 김민우의 커브 구사율은 22.8%(STATIZ 기준)로, 올 시즌(평균 13.5%)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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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민우. 사진 = 한화이글스 |
김민우는 6번 선발등판서 31이닝을 던지며 한화 선발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리그 전체에서도 공동 14위로 상위권입니다. 특히 6번의 선발 등판에서 5번 이상 5이닝을 던졌고, 최근 2경기서는 6이닝을 각각 책임지며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우는 "선발 투수이니 만큼 긴 이닝을 책임지고 싶고, 올해는 170
실제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김민우는 171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김민우는 2021년 155.1이닝, 2022년 163이닝으로 최근 2년간 소화 이닝을 늘려 왔습니다.
지난해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호투를 이어간 김민우가 이번 5월 완벽한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