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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 황희찬 / 사진 = 연합뉴스, 황희찬 공식 SNS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격돌합니다.
오현규의 소속팀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한국 시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소화할 프리시즌 투어의 한국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셀틱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오는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지난겨울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 정규리그 2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황희찬은 올해 들어 부상으로 활약이 다소 저조했지만, 지난달 15일 복귀전에서 득점하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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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셀틱 홈페이지 갈무리 |
이 외에도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AS로마도 한국을 찾습니다.
한편, AS로마는 이번 방한에 앞서 7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