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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경기 체제에서 한 시즌 최다 득점인 33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33호 골을 터뜨리며 현 체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올여름 방한을 앞둔 홀란은 이제 과거 체제 통틀어 역대 한 시즌 최다 34골 정복에 도전합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과 쐐기골로 연결되는 절묘한 패스로 예열한 홀란은 경기 종료 직전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페널티 박스로 들어온 침투 패스를 바로 왼발로 때려 팀의 4번째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리그 33호 골을 넣은 홀란은 1995년부터 바뀐 38경기 제도 아래 한 시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5년 전 리버풀의 살라흐의 32골을 넘어선 기록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한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인 34골에는 단 한 골만 남았습니다.
28년 전 나온 이 기록은 42경기 체제에서 만들어졌는데, 홀란은 아직 7경기나 남겨둔 만큼 기록 경신은 물론, 리그 최초 40골 고지도 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 "홀란은 환상적입니다. 넣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플레이 참여도도 높
우승 경쟁을 하는 선두 아스널을 대파하며 승점 2점 차로 쫓은 맨시티의 역전 우승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지난 시즌 손흥민이 거머쥔 '골든 부트'와 우승컵을 들고 홀란이 7월 한국 친선경기에 올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