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지휘한 홍 감독은 울산 사령탑 부임 786일 만에 50승을 기록해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FC서울을 지휘할 때 세웠던 기존 기록(800일·50승)을 깼습니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주춤했던 선두 울산(승점 22)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습니다.
홍 감독은 시즌 첫 주중 경기를 맞아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엄원상과 주민규를 벤치에 앉히고 마틴 아담과 강윤구에 최전방 공격을 맡기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마틴 아담은 전반 9분 머리로 시즌 1호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홍 감독은 후반 44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투입해 잠그기에 나섰고, 한 골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포항 스
반면 수원(승점 2)은 최성용 수석코치 대행 체제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개막 9경기 무승(2무7패) 속에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