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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우루과이전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만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번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클린스만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루과이의 초반 공세에 흔들린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우루과이 에이스 발베르데가 올린 코너킥을 코아테스가 정확한 헤딩으로 우리 골문을 열었습니다.
일격을 맞은 대표팀은 후반 6분 이기제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정확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12분 뒤 우루과이에게 프리킥을 내줬고 조현우가 막고 흘러나온 공을 베시노가 집어넣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38분 오현규가 절묘한 터닝슛으로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고, 결국 1대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한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6월 평가전에서 첫 승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기분은 썩 좋지 않습니다. 저는 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성과도 있었지만 수비가 무너져 4골을 내준 숙제를 남긴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이번 주말부터 리그 경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