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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역대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1988 서울올림픽의 유·무형 유산이 이룩한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개최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이 2022년 OECD의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IOC와 올림픽레거시 관리 주체 19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에서는 올림픽 이후 장기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정신의 무형 유산을 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약속하며 일시적인 행사에서 머물지 않고 ODA 형태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OECD는 세계 최초의 올림픽레거시포럼의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올림픽레거시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전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