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을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 / 사진 =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멀티 득점에도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클린스만 호의 첫 골은 전반 10분 우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가 골대를 비운 사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어 전반 47분 추가시간, 손흥민은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두 번째 골로 연결했습니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 멀티골로 A매치 통산 37번째 골
그러나 후반 2분, 시작과 함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추격 골을 내줬고 3분 뒤 호르헤 카라스칼에게 연달아 실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첫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