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김희승(오른쪽) |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에서 홈팀 우즈베키스탄에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
한국은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20 아시안컵 대회 13일째 홈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배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패배하며 한국은 2012년 우승 이후 11년 만에 AFC U-20 아시안컵 패권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일본도 이라크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별도의 3-4위전 없이
이번 대회는 상위 4개국에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주는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일본이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에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 박규원 기자 / pkw712@mbn.co.kr ]